짜파구리 필승 비법 레시피

짜파구리 필승비법

 

지난 글에 이어 짜파구리 필승비법을 소개해 보겠다. 

짜파게티 필승비법은 지난글을 참고하자 https://swallong.tistory.com/3

짜파게티 필승 비법

준비물

농심 짜파게티, 농심 너구리 끝. 

(다른 짜장라면, 너구리 라면으로 하면 그 맛이 안 난다..)

 

스프 기본 베이스 

짜파게티 스프2 : 너구리 스프1 은 국민 룰이다. 잊지말자 

짜파게티 스프1 : 너구리 스프1 (실패)

짜파게티 스프3 : 너구리 스프1 (실패)

짜파게티 스프3 : 너구리 스프2 (실패)

 

가장 베스트는 기본 스프로 조합한다면 짜파게티 스프2 : 너구리 스프1 비율이다.

하지만 여기서 심각한 오류에 봉착하게 된다. 1인분으로 라면 3봉을 먹을 순 없을 텐데.

그래서 짜파게티 1, 너구리 1로 가장 유사한 베스트를 추종하게 재현해 보도록 한다. 

 

조리과정

1. 라면은 쪼개지 않는다. 쪼개면 복잡해진다. 면익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2. 끓는 물에 짜파게티 건더기 스프, 너구리 건더기 수프, 다시마 모두 때려 넣고 끓인다. 

3. 1분 정도 끓이면 다시마와 미역으로 인해 적당한 육수가 만들어진다. 이때 너구리 분말스프를 반만 넣는다. 

4. 스프를 넣으면 끓는점이 다르기 때문에 거품과 함께 조미료 알갱이가 올라온다. 거품과 함께 건져내자. 

4-1. 그 이유는 맑은 육수를 추종하기 때문이다. 조미료 알갱이 역시 건져내면 깔끔한 너구리 육수가 생성된다. 

5. 육수를 한국자 떠서 종지에 담아 놓고 짜파게티 과립 수프를 섞어 춘장을 만든다. 

6. 너구리 면을 먼저 넣는다. (반드시 너구리 면을 먼저 넣는다.)

7. 면이 풀어지도록 젓가락으로 휘저어 준다. (그 후 첫 너구리면을 넣은 후 30초 후 짜파게티 면을 넣는다.)

7-1. 짜파게티 면을 뒤에 넣는 이유는 너구리 면이 더 두꺼워 동시에 넣으면 익는 면의 질감이 달라진다. 

8. 면이 풀어지도록 휘저어 주고 면이 퍼지면 한 번씩 공기 중으로 면을 들어 올리며 면에 찰기를 더해준다.

9. 면을 자세히 보면 너구리 스프 반을 넣었기 때문에 살짝 붉게 면에 잘 스며들어 있을 텐데 면이 익으면 불을 끄자.

9-1. 면이 살짝 80% 정도 익었을 때(2분 30초 정도)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자. 불면 끝이다. 면이 불면 실패임.

10. 물은 숟가락 2 수저 정도의 수분만 남기고 모두 버린다. 이때 다시마는 따로 빼두자. 

11. 유성스프를 먼저 넣어서 면에 윤기가 잘 스며들도록 한다. 

12. 5. 에서 만든 춘장을 붓고 아주 약한 불에서 비비도록 한다. (춘장이 잘 안 섞였으면 짜장스프와 오일이 뭉치니 주의.)

13. 소스가 살짝 끓을 기미가 보이면 물기를 취향만큼 졸인 후 불을 끄고 마저 비비도록 한다.

13-1. 이때 취향에 따라 이때 다시마를 다시 투척한다.

 

완성된 짜파구리 비쥬얼은 대체로 이렇다.

 

추가 소스 팁

1. 생각보다 어메이징 한 맛은 기대하지 말자. 매콤함이 부족하면 고추기름을 조금 더 넣어 비벼보자. 

2. 굴소스 한 스푼, 간장 반 스푼 넣어서 먹으면 짭조름한 맛을 기대할 수 있다. 

 

농심 공인 조리법과 비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