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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미국 펀드종류 INDEX, ETF 알아보기

 

ETF (출처: 파이낸스 야후)

종목도 많고 주당 가격도 비싸다면..

본격적인 미국 주식을 시작했다면, 각 종목을 공부하고 얼마나 우량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재무제표도 참고하고 지수의 챠트도 보게 된다. 그러나 한 종목 한 종목이 너무 주가가 비싸서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예를 들자면 이런거다. 미국의 잘 나가는 테크 주들을 구입하고 싶고, 그 테크주들 중 대표적으로 잘 나가는 대장주는 애플이라는 기업이 있다. 이 기업의 주식을 사고 싶지만 현재(20년 4월 24일 마감 기준) 애플 1주당 282.9 $이다. 환율 1230원으로 환산하면 347,967원이다. 1주를 사고 싶어도 상당한 가격을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는 주식이기 때문에 망설이게 된다. 

 

이럴 때 좋은 방법이 있다.

 

1. 운용사를 통해 테크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한다. 

펀드의 장점은 운용사가 매니저를 두고 사업비용을 수수료로 가져가지만, 별도로 개인이 운용할 필요가 없는 점과, 자투리 돈 단 1원도 불입하여 해당 펀드에 비율대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2. 직접 INDEX, ETF에 투자한다. 

 

ETF는 다양한 종목을 한그릇에 넣었다고 생각하자 (출처: 픽사베이)

ETF는 여러가지 종목을 하나로 묶어 한 개의 단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다.

여러 가지 종목을 사고 싶은데 돈이 없는 경우, 여러 종목을 구매,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

 

ETF를 비빔밥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여러 종목을 하나의 ETF에 골고루 담은 완제품이기 때문이다. 

 

+인덱스 펀드 (Index fund) :

지수 (Index) 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특정 지수를 축소하여 해당 지수의 수익률을 모방하도록 만들어진 펀드이다. 쉽게 말해 다우지수가 1% 오르면 다우지수 인덱스 펀드도 똑같이 1%가 오르는 방식이다. 이렇게 비슷하게 오르게 하기 위해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에 고루고루 투자하는 펀드이다. 

+ETF (Exchange Trade Fund, 상장지수펀드) : 

인덱스 펀드처럼 지수를 추종하게 하여 수익을 내되,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펀드이다. 

다양한 종목을 섞어 1개의 종목처럼 매매가 가능하다.

 

 

ETF 장점

직접 ETF에 투자하는 경우 운용사의 운용보수를 많이 주지 않아도 되는 점이 매력적이고, 환매 시 바로바로 매매가 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내가 사고 싶은 분야의 종목을 종합한 비빔밥 같은 ETF가 많기 때문에 여러 개의 종목을 사고 싶을 때 ETF를 사면 여러 개의 종목을 들고 있는 효과가 난다. 즉 지수를 추종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분산투자로 여러 자산에 고루 투자하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즉 한 가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큰 틀에서 시장이나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영역에 투자하는 ETF 

테크주에 투자하는 ETF : IVW, VUG, SPYG, QQQ, VGT...

리츠주에 투자하는 ETF : SRET, REET, XLRE...

지수에 투자하는 ETF : SPY, SPHD...

 

ETF를 고를 때 살펴볼 점

1. ETF를 고를때는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운용 규모가 크고, 우수한 운용사에서 운용하는지를 살펴보기.

   그만큼 사람들이 믿고 많은 운용을 맡기고 해당 ETF를 운용하는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2. 내가 사는 ETF에는 어떤 기업들의 주식이 들어있는지 확인하자. 

   원하는 기업들이 들어있지 않다면 굳이 그 ETF를 살 필요가 없다.

 

3. 결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지만, 내가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금액인지 확인해보자. 

   가령 비슷한 종목을 담고 있는데 A ETF는 1주당 200$, B ETF는 1주당 20$이라면 내 형편에 맞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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